삼성전자의 첫 안드로이드 폰인 '갤럭시A'가 27일 출시됐다. 당초 예상보다 두 달 가까이 늦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A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탑재 스마트폰의 고질적 문제인 내장메모리와 시스템 버그 수정 때문에 출시가 늦춰졌다.
국내 최초의 타이틀은 모토로이에 내줬지만, 내장 메모리 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아이폰에 맞설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하는 등 후발주자 덕을 톡톡히 본 셈이다.
이날 출시된 갤럭시A의 가용 내장 메모리 용량은 600MB로 앞서 나온 모토로라 모토로이(100MB)와 LG전자 안드로원(170MB)에 비해 3~6배 수준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6월 중 갤럭시A보다 고가인 갤럭시S를 출시할 예정이다. 더욱 선명한 화질의 3.7인치 액정화면에, 아이폰과 같은 정전식 터치 방식을 채택했다. 지상파 DMB와 디빅스 시청도 가능하고 안드로이드폰 최초로 영상 통화도 가능케 했다.
예상 가격은 90만원대로 SK텔레콤 올인원45 요금제(월 4만5천원 정액)에 2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아이폰 16G 제품과 비슷한 2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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