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최근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주요 농산물 가격을 분석한 결과 서늘한 날씨 탓에 양파와 무, 참외, 배추 값이 전달보다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애호박, 양배추, 풋고추, 백다다기오이, 감자는 출하량 증가로 가격이 내렸다.
지난 23일 기준으로 양파는 지난달보다 94% 오른 1㎏에 2천84원에 거래됐다. 무는 18㎏에 1만3천463원으로 39% 상승했다. 참외는 15㎏에 9만590원으로 29%, 배추는 10㎏에 1만2천243원으로 11% 올랐다.
공사는 내달초 봄 배추가 본격 출하되면 배추 값은 안정될 것으로 봤으나 무는 다음 달 말까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공사 관계자는 “주요 채소·과일류가 냉해 피해를 본 데다 최근 일조량도 부족해 출하가 늦어져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하량이 늘어난 애호박은 20개에 1만4천561원, 양배추는 8㎏에 3천928원으로 지난달보다 절반으로 떨어졌다. 풋고추는 10㎏에 5만5천844원으로 전달보다 54% 하락했고, 백다다기오이는 100개에 3만5천607원, 감자는 20㎏에 4만2천983원으로 각각 65%와 76%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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