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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사의 공식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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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사의 공식표명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2.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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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韓明淑) 총리는 22일 저녁 청와대에서 열리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지도부 만찬에서 사의를 공식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석환 총리공보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한 총리는 총리직을 수행하는 동안에는 최선을 다해 국정을 챙기고, 이후에는 정치인으로서 당으로 복귀한다는 입장"이라고 전제한뒤 "오늘 저녁 청와대에서 열린우리당 지도부 만찬이 있게되면 사의표명 여부 등 총리의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당초 이날 만찬의 참석대상이 아니었으나 청와대와의 조율을 통해 참석하기로 했다고 총리실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앞서 한 총리는 전날 저녁 청와대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방문,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리는 그러나 후임 총리후보자의 윤곽이 드러날 때까지는 집무를 계속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오전 정부 중앙청사로 출근하지 않았던 한 총리는 총리공관에서 `인혁당 재건위 사건' 유족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마친 뒤 오후 청사로 출근해 총리실 간부들과 티타임을 갖는 등 집무를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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