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HSDPA 전국망 구축이 완료된 이달 말 이후 모두 2000명의 ‘3G+품질평가단’을 운영해 HSDPA서비스를 기술, 품질 중심의 고부가가치 네트워크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8일 밝혔다.
‘3G+품질평가단’은 9일부터 25일까지 T월드 홈페이지(www.tworld.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2000명의 통화품질평가원이 HSDPA서비스에 가입하면 4월과 5월, 2개월 동안 매월 통화료 최대 10만원과 활동비 10만원씩을 받는다.
SK텔레콤은 선발된 평가원 이외에 응모한 고객 중 5000명을 뽑아 베라크루즈, 디지털카메라, 도토리 10만개 등 푸짐한 경품을 줄 예정이다.
‘3G+품질평가단’에 선정된 고객은 SK텔레콤의 첨단 통화품질 측정시스템을 자신의 폰에VM(다운로드형 콘텐츠) 형태로 다운로드 받은 뒤, 통화 중 발생하는 음영지역에 대한 간단한 지역정보를 입력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이 정보를 활용해 영상통화, 무선인터넷 등 각종 서비스의 품질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SK텔레콤 이방형 MNO총괄 부사장은 “3G+품질평가단 운영을 통해 전국에 숨어있는 음영지역을 찾아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지환 기자
출처: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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