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아이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노심초사 하고 있던 중 SK텔레콤의 ‘자녀안심폰’이란 서비스에 가입했습니다.
그런데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위치 확인서비스를 보고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어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 제보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 아이가 있는 학교가 온천1동이면 최소한 그 부근이거나 온천2동으로는 확인이 되어야지 어떻게 온천3동으로 통보를 해 줍니까?”
또 같은 동네에 있는 학교 부근 학원에 있는데도 이와 5~6Km 떨어진 정반대방향 명륜2동으로 표시되니 이것은 소비자를 속이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통신사에서는 “아직까지 정확히 서비스가 안 되니 어쩔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럼 처음부터 자녀안심폰 서비스에 대해 제대로 설명을 해 주지 않고 가입자 유치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얄팍한 상술은 사기극이라고 보여 집니다.”
게다가 핸드폰을 무상으로 받는 대신에 월 이용료 5만원대의 부가서비스 4가지를 40일~60일간 별도로 이용해야 것도 ‘함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홍보실 관계자는 “위치확인 서비스가 약간의 오차가 생길 수 있으니 자세한 것은 고객센터에 문의해 보라”고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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