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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울트라뮤직폰 모델로 '비욘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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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울트라뮤직폰 모델로 '비욘세' 선정
  • 최영숙 기자 yschoi@consumernews.co.kr
  • 승인 2007.03.13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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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휴대폰이 세계적 팝 스타 비욘세를 뮤직폰 글로벌 모델로 내세운다.

삼성전자는 휴대폰과 MP3플레이어가 합쳐진 독특한 디자인의 뮤직 특화폰 ‘울트라뮤직폰(F300)’글로벌 광고모델로 세계적인 팝 디바 비욘세 놀즈를 기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5일부터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전시회 ‘CeBIT 2007’에서 비욘세를 모델로 한 울트라뮤직폰 광고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본격적인 '비욘세 마케팅'에 들어간다.

삼성전자의 이번 계약은 영국의 대표적인 축구클럽 첼시 구단 후원과 함께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스타마케팅으로 삼성전자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특정 휴대폰을 위해 세계적인 톱스타를 모델로 기용, 글로벌 마케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울트라뮤직폰 출시에 발맞춰 비욘세를 앞세워 본격적으로 멀티미디어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울트라뮤직폰(F300)’은 휴대폰 키패드를 후면부에 배치한 듀얼 페이스의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9.4mm의 슬림한 두께에 휴대폰과 MP3플레이어 기능 둘 다 완벽한 성능을 자랑하는 획기적인 뮤직폰이다.

2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스테레오 뮤직 프로필, 외장 메모리 등 고객 선호 기능도 두루 갖췄다.

세계적인 오디오 전문업체 뱅앤올룹슨의 음향 기술이 적용됐으며 터치키로 메뉴를 편리하게 이동하며 음악을 검색, 저장, 재생할 수 있는 ‘스위핑 PUI(물리적 사용자 인터페이스)’을 채택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도 음악을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는 환경에 초점을 맞췄다.

영화 ‘드림걸즈’의 주인공으로 유명세를 누리고 있는 비욘세 놀즈는 역사상 가장 많은 앨범판매를 기록한 여성그룹 데스티니즈 차일드의 메인 보컬이었으며, ‘Crazy in Love’, ‘Déjà vu’등 수많은 히트곡을 갖고 있는 세계적인 팝 디바이다.

2003년엔 최우수 R&B 노래상 등 그래미상 5개를 휩쓸었고 기록적인 22개의 RIAA(미 음반협회) 인증서를 획득했다. 2001년 여성으로는 두번째로 ASCAP(미 작곡가ㆍ작가협회)에서 올해의 팝 작곡가 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9개의 그래미상을 받았고 각각 4개의 빌보드상, MTV상을 수상하는 등 팝 음악의 역사를 새로 쓰다시피 했다. 전 세계 앨범 판매량은 5000만장 이상이다.

비욘세는 특히 지난해 피플지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100인’에 선정되는 등 외모뿐만아니라 내적인 아름다움까지 갖춘 스타로 평가 받고 있다.

비욘세는 슬림한 휴대폰과 완벽한 MP3플레이어가 하나로 합쳐진 울트라뮤직폰의 독특한 듀얼페이스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울트라뮤직폰 TV CF를 시작으로 유럽, 미국, 중국 등 전세계를 무대로 앞으로 1년간 모델로 출연한다.

이 기간 동안 울트라뮤직폰에는 비욘세의 최신 히트곡인 'Irreplaceable'이 내장돼 고객에게 제공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욘세는 음악성이 뛰어난 세계적인 팝 가수이면서, 영화배우, 패션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끼를 보여주는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뛰어난 디자인의 뮤직특화폰인 울트라뮤직폰 컨셉과 맞아 떨어진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TV CF를 포함한 각종 광고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4월말부터 시작되는 비욘세의 ‘2007 월드투어’를 스폰서 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기회를 활용해 삼성 뮤직폰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세계 뮤직폰 시장은 작년 대비 154% 급성장한 3억2000만대 규모로 전망되며 전체 휴대폰 시장의 2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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