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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차기 회장 선임 착수..'이팔성vs강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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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차기 회장 선임 착수..'이팔성vs강만수'
  • 임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1.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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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가 오는 3월 이팔성 회장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차기 회장 선임 작업에 착수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들을 선임한다. 우리금융 회추위는 사외이사 3명, 외부전문가 3명, 주주대표 1명(이원태 예금보험공사 부사장)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이 중 한 명이 위원장을 맡아 회추위를 이끌게 된다.

회추위는 공모를 통해 회장 후보를 물색하고 검증 작업을 거쳐 차기 회장 후보를 단독으로 이사회에 추천한다. 이후 오는 3월 4일 열리는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3월 25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유력한 차기 회장으로는 이팔성 회장과 강만수 대통령 경제특보 겸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이 회장은 최근 "기업도 지속 가능해야 하며, 하던 일(민영화)을 마무리 짓는 것이 좋다"며 연임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우리금융은 이종휘 우리은행장과 송기진 광주은행장, 박영빈 경남은행장 직무대행의 임기도 3월 만료됨에 따라 각 은행의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도 이날 구성할 계획이다.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는 우리은행의 이순우 수석 부행장, 우리금융의 김정한.윤상구 전무와 김경동 전 우리금융 수석 전무, 이병재 우리파이낸셜 대표이사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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