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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요정 추모공연, 국내 인디밴드와 관객 모두 '음악에 심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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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요정 추모공연, 국내 인디밴드와 관객 모두 '음악에 심취'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1.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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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대 일대에서 1인밴드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故 이진원을 추모하는 공연이 열렸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홍대 앞 클럽 26곳에서는 장기하와 얼굴들, 크라잉넛, 노브레인, 이상은, 슈퍼키드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 103팀이 '달빛요정 추모공연-나는 행운아'라는 타이틀 아래 추모 공연을 진행했다.

달빛요정 추모공연이 열린 27일은 영하 10도의 한파에도 불구하고 수천명의 관객들이 모였으며, 이들은 26개 클럽을 옮겨다니며 음악을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 가운데 이날 공연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추모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3년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으로 데뷔한 故 이진원은 지난해 11월 6일 뇌경색으로 숨을 거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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