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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면 로또"..서초.강남 보금자리 17대1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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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면 로또"..서초.강남 보금자리 17대1 마감
  • 류세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1.2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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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아파트’로 불리는 서울 강남·서초 보금자리주택 지구의 본청약 신청 접수가 높은 경쟁률 속에 마감돼 인기를 실감케 했다.

28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이달 17일 기존 사전예약 당첨자를 시작으로 27일 일반공급 1순위까지 본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공급 유형별로 모두 1순위에서 접수가 마감됐다.

지난 17~18일 시행한 사전예약 당첨자 본청약에서 1천336가구 중 94%가 접수한 데 이어 20일 신혼부부 특별공급분 60가구에 대한 1순위 신청 접수에서는 무려 3천232명이 접수해 경쟁률이 54대1에 달했다.

3자녀 가구에 배정된 특별공급분 62가구에 대해 21일 실시한 본청약 접수에서도 85점 이상의 요건을 갖춘 수요자 592명이 몰려 9.6대1, 또 청약저축을 60회 넘게 낸 5년 이상 무주택 가구주가 대상인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49가구)에는 632명이 신청해 12.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4~25일 생애최초 특별공급분 153가구의 본청약 신청 접수에도 5천854명이 몰려 3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순위 중에서도 청약저축 납부인정 금액이 1천만원 이상인 무주택 가구주를 상대로 한 일반공급분 241가구 본청약에서도 4천113명이 신청서를 내 경쟁률이 17대1에 달했다.

이 두 지역의 본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것은 분양가가 강남은 3.3㎡당 924만~995만원, 서초는 964만~1천56만원으로 사전예약 때의 추정 분양가보다도 6~13% 낮게 책정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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