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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사장, 검찰 조사서 '함바 비리'연루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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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사장, 검찰 조사서 '함바 비리'연루 혐의 부인
  • 류세나 기자 cream53@csnews.co.kr
  • 승인 2011.01.29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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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바 비리'에 연루 의혹으로 검찰에 소환된 최영 강원랜드 사장은 금품 청탁 등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검찰 소환으로 약 16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은 최영 사장은 29일 오전 2시께 굳은 표정으로 서울동부지검 청사를 나섰다. 기자들이 현재 심경과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을 물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검은색 승용차에 올라탔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최 사장이 SH공사 사장을 지낸 2007년부터 최근 사이 함바 운영권 브로커 유상봉(65.구속기소)씨에게서 SH공사의 건설현장이나 강원랜드 콘도 증축공사 현장의 함바 운영권을 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았는지를 강도 높게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 사장은 "유씨를 몇차례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청탁이나 금품을 받은 사실은 전혀 없다"며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만간 최 사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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