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지오가 놀라운 가창력으로 미친존재감을 입증했다.
지오는 28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코너 '만지다'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박치임을 고백한 20살 여성 관객의 고민 해결을 위해 "이 노래로 극복해보라"며 지오는 담담한 목소리로 김건모의 '미련'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지오 외에도 씨스타 효린, 인피니트 성규가 각각 등장해 박혜경의 '고백'과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불러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
각 팀의 메인보컬 답게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었지만 그간 아이돌 그룹 내에 갇혀 있었던 이들의 목소리는 단독 무대에서 큰 박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
이로서 '스케치북'은 노래 잘 하는 아이돌이 재발견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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