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유닛 지드래곤-탑의 타이틀곡 중 하나인 '집에가지마'가 첫 선을 보여 화제다.
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서 지드래곤-탑의 '집에 가지마'가 첫 공개. 강렬하고 중독적인 음악과 함께 귀여운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이날 지드래곤-탑은 '하이하이', '오예'를 부르던 기존의 시크한 매력에서 탈피하고, 비비드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으로 무장해 팬심을 마구 흔들었다.
'집에 가지마'는 1980년대 뉴 웨이브와 디스코를 바탕으로 한 경쾌한 사운드가 인성적인 곡.
TOP이 묵직한 랩으로 여성을 유혹하는 구체적인 스토리를 전개하고, 지드래곤의 노래가 달콤한 분위기를 만들며 깊은 인상을 준다.
탑은 분홍색 수트에 나비넥타이, 가르마 탄 은발 헤어로 재치있는 패션을 선보였다. 지드래곤은 앙증맞은 장식이 달린 하늘색 상하의로 핫한 매력을 표출했다.
YG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드래곤-탑의 '집에가지마' 첫 무대와 승리의 응원을 위해 '인기가요' 현장에서 다섯 멤버가 함께 뭉쳤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발표된 '집에 가지마'는 MBC 첫 심의에서 가사 내용으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SBS와 KBS에서는 첫 심의에서 방송 적격 판정을 받았다.(사진=SBS 인기가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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