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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 돈내고 다운로드 받은 적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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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 돈내고 다운로드 받은 적 없어요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3.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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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의 상당수가 MP3 등 음악 콘텐츠를 유료로 구매한 적이 없거나 구매횟수가 연 10회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 미디어 전문기업인 ㈜DMC미디어(www.dmcmedia.co.kr)는 최근 6세부터 59세까지의 네티즌 1천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조사 대상의 약 70%가 이 같은 행태를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평소 음악 청취 방식에 관한 질문(복수응답 가능)에 45%(464명)가 MP3플레이어라고 답했고, 인터넷 음악사이트를 이용한다는 대답이 41.7%(430명)로 뒤를 이었다.

또한 휴대전화의 MP3 플레이어 기능을 이용해 음악감상을 한다는 대답이 29.8%(308명), PC내에 MP3 플레이어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는 응답도 28%(289명)를 차지해 대다수 네티즌이 음악감상때 MP3, WMA 등의 음원 파일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유료로 음악 콘텐츠를 구매해본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용경험이 전혀 없다는 대답이 39.4%(407명), 연 10회 이하라는 응답이 29.8%(308명)로 전체의 70%를 차지해 MP3 등을 이용하는 대다수의 네티즌이 무료로 다운로드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에서 MP3 파일 등 음악 검색시 즐겨 찾는 사이트를 묻는 질문(복수응답가능)에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1%(526명)가 벅스, 멜론, 엠넷과 같은 음악 전문 포털사이트라고 답했으며 선호 이유로는 편리한 검색 시스템(23.9%)과 풍부한 콘텐츠(19.7%)를 각각 1,2위로 꼽았다.

또한 음악 포털 사이트 방문자의 86%(888명)는 사이트에 있는 광고에 거부반응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했고 방문자의 76.6%가 광고를 클릭해 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네티즌이 음악 포털 사이트에 이어 두 번째로 선호하는 곳은 P2P 다운로드 사이트(33.5%, 346명)로 조사됐으며 그 이유로는 1위가 편리한 검색(19.3%)을, 두 번째로는 저렴한 가격(14.7%)을 각각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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