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토피아는 'V43'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하여 상위기종인 'T43'과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그래서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V43'을 새로 구입한 큐토피아를 통해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그런데 'V43'에서 사용하던 사전이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아이스테이션에서 새로나온 사전을 깔 수 있도록 되어 있었고, 이용제한 시간을 1분으로 정해 놓았습니다.
현재 새로운 사전은 인증번호 구입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놨는데 가격이 무려 4만8000원이며, 전체 사전 팩을 구입하려면 7만8000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는 잘쓰고 있던 사전을 멋대로 지워 버리고, 새로 사전을 사라는 이야기가 아니겠습니까.
아이스테이션 본사에서는 "기존에 있던 사전은 '동아사전'이고, 현재 사전은 'YBM시사사전'이라 라이센스 비용이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T43'의 경우는 전자 사전이 내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새로 돈을 주고 사전을 사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V43'은 기존의 '동아사전' 라이선스 비용이 이미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사전을 지우고 새 사전을 사라는 것은 정말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에 쓰던 사전을 다시 복구해 주든지, 아니면 새로 나온 사전의 가격을 동아사전 라이선스료만큼 빼고 판매하는 것이 맞다고 여겨집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나 뿐만 아니라 'V43'을 구입하고,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느끼는 것입니다.
불합리한 아이스테이션의 행태를 바로 잡고 싶습니다.
이루어지는겁니다. 불편은 있어도 불만은 없는 점입니다.
다 디큐 까니까 디큐가 만만해 보여서 마녀사냥하는건가요.
한글부터 배우고 사용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