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S 2가 개통 73일 만에 국내 2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가 200만대 판매에 144일 걸린 기록을 절반으로 단축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런 추세라면 지금까지 320만대를 판매한 갤럭시S의 누적 판매 기록도 빠르게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2 200만대 돌파를 기념해 이동기 화가의 팝아트 패턴을 적용한 특별 배터리 커버를 온라인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특별 커버는 총 4가지 모양이며, 갤럭시S 2의 블랙·화이트 모델 전용으로 각각 2천개씩 총 4천개가 제작됐다.

화이트 모델 전용 커버는 이달 갤럭시S 2 화이트 모델이 출시되는 시점에 맞춰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3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갤럭시S 2 200만대 돌파 축하 행사를 열어 이동기 화가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특별 배터리 커버를 소개했으며, 축하 메시지를 남긴 방문객들에게 캐리비안베이 입장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