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휴가기간 동안 군산시립도서관(관장 김강욱)에서 운영하는 도서관 영화상영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월 4일(목)에 상영한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인어 대해전”은 상영 한 시간 전부터 새만금드림홀 전 좌석(170석)을 가득 메워 상영관 복도와 무대 앞까지 꽉 채우는 광경을 연출됐다.
영화를 관람한 한 시민은 “집 근처 도서관에서 영화를 무료상영한다고 해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며 “방학이 끝날 때까지 도서관에서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계속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8월 도서관 영화상영은 8월 11일에 '가필드 펫포스', 8월 18일에 '부그와 엘리엇 3', 8월 25일에 '산타포스를 찾는 모험'이 상영될 예정으로 도서관 영화를 관람할 계획이 있는 가족은 상영시간보다 일찍 서둘러야 자리에 앉아 영화를 볼 수 있다.
군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가족영화 상영으로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휴가기간 동안 여가시간을 활용하고 따뜻한 가족 간의 사랑을 느끼며 재미와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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