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기돌스 안티 고백
걸그룹 피기돌스가 다이어트 후 팬들이 안티로 돌변했다고 고백했다.
피기돌스는 9월 9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셋이 모두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열심히 운동했다”며 “웬만한 성인 여자 한 명의 체중을 뺐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기돌스는 "다이어트 후 자신감이 생겼지만 안티와 악플도 늘어났다"며 "팬들 중에 체격이 좋은 분들이 많았는데 배신했다고 안티 팬으로 돌아섰다"고 고백했다.
피기돌스는 "체중이 갑자기 빠지면서 노래하는데 문제는 없냐"는 유희열의 질문에 "다이어트로 인해 노래 실력이 더 늘었다. 한강에서 매일 밤마다 뛰면서 노래를 불렀다"고 밝혔다.
피기돌스는 1집 '트렌드'로 데뷔했을 당시 셋이 합쳐 몸무게가 230kg에 육박했다. 이들은 컴백을 앞두고 평균 20kg을 감량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피기돌스를 비롯해 리쌍, 디셈버, 제이세라, 아이린, BGH to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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