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듣기 싫은 말 1위에 “좋은 데 취업해야지”가 꼽혔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사이트 알바몬은 '추석 명절에 듣고 싶지 않은 말'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좋은 데 취업해야지"가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대학생 5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3분의 1에 달하는 33.3%의 응답자가 “좋은 데 취업해야지”를 추석 명절에 가장 듣고 싶지 않은 말로 꼽았다. 이 응답은 남녀 모두에게 1위를 차지했다.
추석에 듣기 싫은 말 2위는 "'우리 OO이는~'으로 시작되는 비교하는 말"(13.5%)이 차지했다. 이어 "살 좀 빼렴"(12.8%)과 "애인은 있니"(11.6%), "어디 취직할 생각이야"(10.5%)가 나란히 5위 안에 들었다.
이 밖에도 "성적은 잘 나오니"(7.0%), "어릴 땐 예뻤는데"(5.5%), "시집(장가)은 어떻게 갈래"(2.1%)등도 명절에 듣고 싶지 않은 말에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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