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땅이 두부처럼 물렁물렁해지고 갈라지는 액상화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일각에서는 “만화 일본침몰의 현실화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11일 SBS 뉴스는 일본의 액상화 현상을 전했다.
일본 대지진이 일어나고 6개월 후인 현재 일본의 지반은 지진의 충격으로 약해져 두부처럼 물렁물렁해지는 액상화 현상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땅이 갈라지거나 푹 꺼지고, 건물이 기울어지기도 해 공포를 자아내고 있다.
현재까지 96개 지방자치단체 2만3000여 가구가 액상화 피해를 입은 상태에서 주민들은 마땅한 대책도 없이 불안에 떨고 있다.(사진=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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