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2년 해남 북평면 소재지에 수돗물이 공급된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내년 상반기 중 북평면 남창지역에 광역상수도 수돗물 공급을 위해 현재 북평면 신기마을에 배수지(1천200톤) 1지와 관로 설치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을 상수도를 사용하던 북평면 남창마을 321세대 728명이 안정적인 물 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주민들은 해안 인접 지역으로 지하수 개발이 어려워 마을 간이상수도를 이용하는 가운데서도 물 부족으로 시간제 급수를 실시하는 등 식수난을 겪어 왔다.
군은 우선 배수지 1지와 관로 3.5㎞ 설치 공사를 지난 3월 착공해 오는 2012년 상반기까지 완료해 남창마을에 광역상수도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오는 2014년도까지 9개 읍면 2만7천172세대 6만2천811명에게 상수도 공급을 완료, 현재 45.3%인 급수보급률을 78% 이상으로 높이게 된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 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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