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췌장암으로 생을 마감한 스티브 잡스가 남긴 유산이 현재 약 70억달러(8조 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브잡스는 디즈니랜드 지분 7.4%를 갖고 있어 약 44억 칠천 만 달러 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매년 수천만달러의 배당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현재 380달러에 달하는 애플 주식을 500만주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아이팟, 키보드, 스피커 등 미국 내에서 338개의 특허권을 갖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아직까지 잡스의 유언장은 발견되지 않아 향후 그의 유산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잡스의 유족으로는 부인 로런을 비롯해 딸 이브, 에린과 아들 리드가 있으며 전처인 크리산 브레넌과의 사이에 태어난 딸 리사 브레넌 등 4명의 자녀가 있다.(스티브 잡스 유산,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