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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밍크고래 발견, 7.7m 몸길이 어망에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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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밍크고래 발견, 7.7m 몸길이 어망에 걸려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10.0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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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백령도 해상에서 길이 7.7m의 대형 밍크고래가 발견됐다.

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께 백령도 서쪽 3.7㎞ 해상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5.9t급 영길호의 어망에 길이 7.7m, 둘레 3.4m, 몸무게 4t 크기의 대형 밍크 고래가 죽은 채 걸려있는 것을 선장 장모씨(55)가 발견, 신고했다.

선장은 크레인 2대를 이용해 이 고래를 백령도 장촌포구 선착장에 옮겨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불법포획 여부 등을 조사한 후 혐의가 없으면 위판하도록 할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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