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를 앞둔 가수 비가 영동대로서 펼친 마지막 공연에 수많은 관객들이 몰려들어 열광했다.
9일 비는 서울 강남 영동대로 14차선 중 7차선을 봉쇄한 뒤 2시간 동안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더욱 짧아진 머리로 등장한 비는 "중학교 이후로 이렇게 짧은 머리는 처음"이라며 "성숙한 정지훈으로 돌아오겠다"는 소감과 함께 팬들에게 쓴 편지를 공개했다.
이어 지난 10년간 발표한 히트곡 '나쁜남자', '레이니즘', '태양을 피하는 방법' 등을 파워풀한 안무와 함께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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