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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해상 화재 발빠른 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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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해상 화재 발빠른 진압
  • 오승국 기자 osk2232@yahoo.co.kr
  • 승인 2011.10.1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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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중인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해경 경비함정에 의해 별다른 인명피해 없이 1시간 반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10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 20분께 전남 여수시 삼산면 초도 서쪽 1마일 해상에서 여수선적 기선권현망어선 K호(98t) 갑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317함 등 경비함정 3척을 긴급 출동시켜 선단선과 함께 소화포와 휴대용 소화기 등을 이용해 진화작업을 벌여 1시간 30분만에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해경 조사결과 가공운반선인 이 어선은 다른 배와 교대하기 위해 항해 도중 가열돼 있던 주기관 연돌에 닿아있던 멸치 발(잡은 멸치를 삶거나 건조시키는데 쓰는 어구)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선미 갑판에 적재되어 있던 멸치발 2천여 개를 모두 태워 1천여 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이 배는 진화된 후 돌산읍의 한 포구로 입행했으며, 해경은 당시 배에 타고 있던 선장 황 모(65)씨 등 승선원 3명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계속 조사중이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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