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신명 나는 퓨전콘서트 ‘공감21’ 완도 5일장 찾는다
상태바
신명 나는 퓨전콘서트 ‘공감21’ 완도 5일장 찾는다
  • 오승국 기자 osk2232@yahoo.co.kr
  • 승인 2011.10.10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전통타악연구소(대표 방승완)가 펼치는 신명 나는 퓨전콘서트 ‘공감21’이 오는 25일(오전11시) 완도읍 5일장과 26일(오후6시30분) 노화읍을 찾는다.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이진배)이 주최하고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전통5일장 문화 순회공연은 점점 사라져가는 전통재래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장, 기존의 시장처럼 단순한 상거래만 하는 시장이 아닌 생활속의 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 전국의 전통5일장과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을 순회, 투어형식으로 진행하는 공연이다.



특히, 농어촌 전통5일장 문화공연은 한국마사회 경마 수익금 일부를 지원받는 사업으로써 단순히 농어촌 전통5일장에 찾아가 공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공연에 앞서 코미디언 김성남 씨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지역 주민들과의 거리감을 없애고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의 장으로 펼쳐져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완도에서 선보일 퓨전콘서트 '공감21'도 지난 5월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군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는 한국의 전통 타악의 신명과 남미 안데스 음악의 열정적인 리듬이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사물놀이 장단 자진모리와 휘모리장단에 안데스 전통악기인 께냐, 산뽀니아를 중심으로 연주되는 퓨전 사물놀이 '혼의 소리',  여러 가지 생활도구들과 우리나라 전통타악기를 개량해서 타악퍼포먼스로 만든 '타 타 타'뿐만 아니라, 영화음악이나 가요, 동요들이 안데스 전통악기와 우리나라 전통 타악기가 만나 색다른 소리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전통타악연구소는 전국 농어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통5일장을 활성화시키고 생활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전문 공연장 못지않은 무대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전통타악연구소 예술단과 페루에서 직접 오디션을 통해 섭외한 전문 뮤지션으로 이루어진 남미안데스음악그룹 'YUYARIY(유야리)'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공연을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편견 해소와 공감대 형성, 다시 찾고 싶은 전통 5일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