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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인화원에 시설폐쇄 사전통지서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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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인화원에 시설폐쇄 사전통지서 발송
  • 노광배 기자 ikbcch9@hanmail.net
  • 승인 2011.10.11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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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지난 10일 인화학교 우석법인이 운영하는 인화원에 시설폐쇄에 관한 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


통지서에는 폐쇄의 원인과 법적 근거 그리고 청문 안내가 담겨있다.


광산구는 사전통지서를 발송함에 따라 인화원 시설장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오후 구청에서 청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문은 인화원 시설장 또는 대리인이 출석할 수 있고, 서면으로도 이뤄질 수 있다.


과거 인화원에서 생활했던 학생 다수가 인화학교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가 된 사실에 비춰볼 때,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인화학교와 더불어 인화원도 같이 폐쇄시켜야 한다는 것이 광산구의 판단이다.


인화학교 문제 해결을 위한 기관별 공조도 진행되고 있다.


광산구의 인화원 시설폐쇄 사전 통지와 함께 광주시교육청은 같은 날 인화학교에 특수교육 위탁지정 취소 사전 통지서를 발송했다.


또 광주시는 광산구와 광주시교육청의 행정절차가 완료되면 우석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할 계획이다.


광산구의 이번 조치는 시설폐쇄의 전 단계로서 인화원에서 생활하는 생활인들은 계획에 따라 타 시설로 옮기는 절차를 단계적으로 밟게 된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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