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아시아 최초로 ‘2011 유네스코 국제 흙 건축 콘퍼런스’가 개최되는 담양 창평슬로시티에서 주민요리단이 직접 준비한 슬로푸드로 한국의 맛을 알리고 풍물놀이로 흥을 돋우는 등 전 세계 14개국에서 모인 120여명의 흙 연구가들을 환영하는 잔치가 성대히 열렸다.
학술대회 참가자들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학술발표와 토론회, 흙건축 실습장 견학, 팡평 마을답사와 체험활동 등 담양과 목포, 김제 등지에서 공식 행사를 마치고 오는 15일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담양창평 슬로시티는 지난 2007년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으로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유네스코 국제 흙 건축 콘퍼런스지로 선정된 데 의미가 깊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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