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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토마토 유묘적심 2줄기 재배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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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토마토 유묘적심 2줄기 재배기술' 개발
  • 노광배 기자 ikbcch9@hanmail.net
  • 승인 2011.10.11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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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동)는 농촌진흥청과 공동 개발한  ‘토마토 유묘적심 2줄기 재배기술’을 관내 토마토 재배 농가를 통해 실증 시험를 실시하고 오는 12일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


이번 현장평가회는 토마토 재배농가와 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와 실증시험 농가(광산구 동산동)에서 진행된다.



토마토 유묘적심 2줄기 재배기술이란 육묘 초기 단계에 떡잎만 남겨 놓고 잎을 따낸 후 새로 발생하는 새가지를 2줄기로 유인한 뒤 본밭에 옮겨 심어 재배하는 방법이다.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은 이 재배기술을 ‘09년도에 공동 개발 하고 실증 시험을 수행했으며, 연구 결과 외줄기 재배 때보다 수확량이 38% 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센터는 평가회 개최 후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재배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센터에서는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한 토양 분석, 고열량 열원기기를 이용한 시설원예 에너지 효율화 실증 사업, LED를 이용한 원예작물 전조 재배 시범사업 등 첨단농업 기술보급과 전문화된 농업인력 양성을 위한 빛고을 농업대학 등 다양한 기술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우리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종전의 외줄기 재배와 비교시 육묘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생산비 절감에 효과적이며, 단위면적당 생산량 증가로 1천㎡ 당 300여만원의 순소득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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