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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피해자 어머니 “우리는 지옥에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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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피해자 어머니 “우리는 지옥에서 살았다”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10.1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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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사건 용의자가 14년 만에 검거된 가운데 피해자의 어머니가 직접 방송인터뷰를 통해 참담한 입장을 밝혔다.

11일 피해자의 어머니 이복수 씨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인터뷰를 했다.

이씨는 “그간 우리는 희망도 없이 지옥에서 사는 기분이었다”며 “패터슨이 범인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패터슨이 떳떳했다면 왜 도망을 갔냐”며 “패터슨을 한국으로 데려와서 그는 재판 받아 처벌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4년 전 이씨의 아들 대학생 조모씨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햄버거 가게에서 괴한에게 흉기에 찔러 사망했다. 사건 당시 유력한 용의자 아더 패터슨은 14년 만에 지난 6월 미국에서 검거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사진출처=KBS 방송 캡처/ 이태원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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