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한인배우 조셉 손(40·손형민)이 살해혐의가 추가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교정당국은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와이코 스테이트 교도소의 50세 남성 수감자가 죽은 채 발견됐고, 조셉 손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다고 밝혔다.
조셉 손은 지난 1990년 캘리포니아주 헌팅턴 비치에서 20대 여성을 권총으로 위협해 차 안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고, 이 외에도 17건의 성폭행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한편, 손형민은 영화 <오스틴파워>에서 악당 이블 박사의 심복 암살자로 출연해 액션 스타로 주목받았다. 이후에는 이종격투기(UFC)에도 진출했으나 4전 전패 후 2002년 은퇴했다. (사진-영화 '오스틴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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