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섬 지역에서 90대 할머니가 위급해 해경 경비정을 이용해 인근 대형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12일 새벽 1시 30분경 신안군 하의면에 거주하는 윤 모(93세)씨가 위급하다며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해경은 인근 경비정을 이용해 보호자 3명과 함께 2시간여 만에 진도 대형병원으로 안전하게 인계했다. 환자 윤 씨는 저혈당으로 의식저하 상태로 위급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경은 선박 및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함정 및 헬기, 122구조대를 이용, 올해 들어 현재까지 135명 이송해 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지키고 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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