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조혜련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조혜련은 1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지난 2009년 '강심장' 출연 당시 미래 일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혜련은 당시 미래 일기에 "이승기가 단독 MC를 맡은 지도 벌써 9개월이 지났다. 9개월 전 강호동은 불현듯 자신의 고향인 씨름판으로 돌아가기 위해 홍샅바를 들고 연예계를 떠났다. 참 재밌는 사람이었는데 보고 싶다"고 쓴 것이 실제로 맞아 떨어져 화제를 모았다.
조혜련은 당시 재미로 썼던 조혜련의 일기가 현실과 맞아 떨어져 진짜 예언이 됐다며 "돌아왔을 때 감이 많이 떨어져 있을 테니 이승기 씨가 도와줘라"고 전했다.
그러자 이승기는 "강호동 선배가 부탁한 것들 중 하나가 조혜련 선배의 어떤 예언과 예측도 금지해 달라는 거였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 방송은 강한 여자 스페셜로 꾸며져 디바의 비키와 지니, 베이비복스 김이지와 이희진, 개그우먼 이경실, 조혜련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강호동 조혜련 당부, 사진-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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