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하남시 ‘제1가나안농군학교’에서 하반기 자활참여자 희망공동체교육을 실시한다.
남구는 희망공동체 교육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정신적 빈곤을 겪고 있는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독립된 삶을 위한 강인한 의지를 심어주고 삶의 현장에서 보다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2박3일 간의 합숙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해 적극적인 자활사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남구는 자활사업실시기관별로 수요조사 실시 후 희망자 위주로 교육대상자를 선발함으로써 참여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교육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으며, 자활사업참여자 및 실무자 4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17일 하남시 제1가나안농군학교에 입교해 ‘내 인생의 챔피언’, ‘신사는 인생 활기찬 생활’, ‘인간 상실과 인간 회복’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또한 노동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직업관 교육과 땀의 의미를 알게 하는 근로 실습 교육, 직장 내에서의 운동을 통한 건강 교육도 받을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희망공동체 교육을 통해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어려운 경제적 환경 속에서도 내일의 희망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교육 후 만족도 조사를 통한 교육성과를 자체평가 하고 12월 경 ‘자활참여 소감 발표회’를 개최하는 등 보다 많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 및 홍보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