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올해로 6년째 직원들이 대거 참여하는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회사 측은 지난 12일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열어 인천을 비롯한 광양직원 250여명이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헌혈을 통한 건강한 사회를 건설하자’는 취지에서 2006년 5월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식을 맺고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고 있다.

헌혈에 참가한 주홍수(28) 기사는 “주사바늘이 들어가는 1초의 찡그림으로 내 혈액이 정말 소중한 곳에 사용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중 일부는 헌혈증서를 즉석에서 기부했다. 이렇게 모아진 헌혈증은 수혈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나 백혈병 아동돕기 등에 쓰일 예정이다.

윤주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