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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 공식 사과 "혼란스럽고 실망스러워 경솔하게 행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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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 공식 사과 "혼란스럽고 실망스러워 경솔하게 행동했다"
  • 박해룡기자 phrcs@daum.net
  • 승인 2011.10.13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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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20, 세종대)가 공식 사과했다.


13일 신수지는 소속사 세마스포츠마케팅을 통해 홈페이지에 일부 과격한 표현을 사용한 것을 사과했다. 또 "감정적으로 심판의 판정에 문제를 제기, 파장이 확대된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신수지는 “전국체전 직후 혼란스럽고 실망스러워 경솔하게 행동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제 글로 인해 더 큰 잡음이 생기는 걸 원치 않고 이번 일이 잘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전국체전 채점 과정과 대회 진행에서 순위 발표가 지연되고 전광판에 나타난 성적에서 오류가 드러나는 등 의혹을 제기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며 “채점 권한은 전적으로 심판에게 있으며 이미 발표가 끝난 상황임에도 감정적으로 대응해 사태가 커진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앞서 신수지는 지난 10일 김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듬체조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으나 이 날 운영진들의 진행미숙으로  전광판 오류 등이 불거진 후의 판정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신수지는 이에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더러운 X들아. 그딴 식으로 살지 마라. 이렇게 더럽게 굴어서 리듬체조가 발전을 못하는 거다"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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