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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ㆍ현대카드, 영세가맹점 수수료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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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ㆍ현대카드, 영세가맹점 수수료 가장 높아
  • 김문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10.14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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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카드사 중 영세가맹점 수수료가 가장 높은 곳은 롯데카드와 현대카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여신금융협회 공시자료에 따르면 롯데카드와 현대카드가 영세가맹점에 받는 수수료율은 2.10%였다.

KB국민카드ㆍ신한카드(2.05%), 삼성카드(2.00~2.05%), 비씨카드ㆍ하나SK카드ㆍ농협중앙회(2.00%)가 뒤를 이었고 상대적으로 영세가맹점 수수료율이 낮은 업체는 광주은행(1.70%) 정도였다.

영세가맹점이란 국세청이 제공한 간이과세사업자를 기준으로 영업기간 등을 고려해 선정된 곳이다.

한국음식업중앙회 소속 음식점 업주들은 카드 수수료 부담이 너무 크다면서 수수료율을 1.5% 선까지 내려 달라고 요구하고 있어 현행 카드사들의 수수료율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통시장 가맹점 외에 연매출이 1억2천만원 미만인 중소가맹점 수수료율은 롯데카드와 현대카드, 하나SK카드, 광주은행이 2.10%로 가장 높았고 KB국민카드ㆍ신한카드(2.05%)와 삼성카드(2.00~2.05%), 비씨카드ㆍ농협중앙회(2.00%) 순이었다.

전통시장 내 연매출이 1억2천만원 미만인 가맹점의 수수료율은 모든 카드사가 2% 미만이었으나 가맹점주들이 요구하는 1.5% 수준에는 못 미쳤다.

삼성카드와 롯데카드, 현대카드, 하나SK카드가 수수료율이 1.80%로 가장 셌고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 비씨카드, 농협중앙회와 제주은행이 1.60%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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