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파이는 혁신적이고 효과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벌인 기업을 선정해 매년 기업 브랜드 한 곳과 소매 유통업체 한 곳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 기업 브랜드에는 LG전자가, 소매 유통사에는 듀에인 리드(Duane Reade)가 뽑혔다.
LG전자는 미국법인이 매장 내 소비자 행동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한편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해서도 제품 정보를 입수한다는 점에 착안해 세탁기, 냉장고, TV 등에 모바일 QR 코드를 부착하고 스마트폰 등으로 해당 제품에 대한 동영상 등의 정보를 접할 수 있게 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터치스크린도 설치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의 종류, 용량, 크기, 색상 등을 선택하면 이 조건에 맞는 제품 정보가 화면으로 제공돼 빠른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1936년 설립된 포파이는 소매시장 마케팅과 관련한 조사, 교육, 우수 사례 전파, 지적재산 보호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켈로그, 월마트 등이 협회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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