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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명품 석류 생산 위한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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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명품 석류 생산 위한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 정덕기 기자 wolfcare91@gmail.com
  • 승인 2011.10.14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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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5000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난 12일 석류연구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 전략 작목인 석류의 착과율 향상 및 시비법 개선 기술개발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석류 우량 품종을 선정해 생육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친환경 병해충 방제기술 매뉴얼 확립과 착과율향상을 위해 2개소 0.4ha에 석류 착과율 향상 및 시비법 개선 시범포를 운영해 기술개발 매뉴얼을 작성 중에 있다.


이날 평가회는 액비시용, 친환경 자재 이용 병해충 방제 기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석류는 양분 요구량이 적은 과수로 화학비료 보다는 미생물 퇴비를 시용하고 고품질 석류 생산을 위해 정지·전정이 필수적이며 또 병해충 방제는 황토유황과 유화제, 식용유, 식물즙액을 혼합하여 친환경 방제기술을 실천토록 하고 있다.


또한, 거름은 미생물 퇴비를 이용해 밑거름으로 주당 0.4~0.8kg, 웃거름으로 7월 상순에 주당 0.8~1kg 주고, 7월~9월까지는 액비를 3~4회 뿌려주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인공 수분, 봉지 씌우기, 초생재배에 대한 기술도 실시해 참석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 기상조건은 6월까지는 지난해보다 평균기온은 1.0℃ 낮고, 일조시간은 74시간이 적었으며 겨울철 영하의 온도로 동해가 심해 착과율이 낮았지만, 다행히 9월부터 날씨가 좋아 품질이 우수한 석류가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 석류 친환경 인증은 2010년 전체 재배면적 대비 43%에서 올해는 재배면적의 60%가 무농약 이상 인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고흥군은 기능성 식품과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는 석류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최고품질의 석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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