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뺑소니 야구선수 징역 7년 선고 '죄질불량, 증거은폐'
상태바
뺑소니 야구선수 징역 7년 선고 '죄질불량, 증거은폐'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10.14 2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사고로 피해자를 사망케한 뒤 도주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직 프로야구선수가 징역 7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 4단독(판사 김부한)은 14일 횡단보도를 건너던 피해자와 충돌한 뒤 도주한 전 한화이글스 투수 최모(27)씨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정상적인 보행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데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신호를 위반한 채 경적을 울리다 사고를 냈다”며 “이후 그대로 도주했으며 파손된 차량을 공업사에 맡기는 등 증거를 은폐하려고 했던 점에서 죄질이 불량하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 6월 오전 2시께 대전 대덕구 중리동 인근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A(25)씨를 치고 도주했으며, A씨는 인근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