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3' 크리스와 신지수가 세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최종 탈락했다.
14일 Mnet '슈퍼스타K3'는 ‘그대에게 바치는 노래’라는 주제로 세 번째 생방송 경연을 치렀다.
이날 크리스는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Run Devil Run)'을 선곡해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향해 노래했다. 또한 신지수는 god의 '길'을 경연곡으로 택해 스스로에게 노래를 전했다.
하지만 신지수와 크리스는 각기 다른 이유로 심사위원들의 안타까움을 샀고, 슈퍼스타K3 세 번째 탈락자로 선정됐다.
이승철은 성대결절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신지수에 “평가가 어렵다”며 걱정을 드러냈고, 크리스에게는 “한국어로 감정을 전하는데 한계가 분명히 있는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
탈락이 발표된 후 크리스는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며 한국말로 "감사하다. 한국 사랑한다"고 소리쳤다. 또 다른 탈락자인 신지수는 “'슈퍼스타K'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20살 되기 전에 좋은 경험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몸 관리에 신경 써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며 아쉬운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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