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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개월 '브라운시티' 열창에 이승철 '예림앓이'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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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개월 '브라운시티' 열창에 이승철 '예림앓이' 빠져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10.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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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의 독설가 이승철이 예림앓이에 빠졌다.

14일 오후 11시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슈스케3’의 세 번째 생방송에서는 ‘그대에게 바치는 노래’라는 주제의 미션을 받은 TOP7이 노래를 직접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무대에 앞서 투개월 김예림은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하던 사업 사정이 안 좋아져 정리하고 미국에 가서 새롭게 시작하려 했지만, 언어도 사람도 모르다 보니 잘 안됐다”며 “하루는 가게가 끝나고 아버지와 손잡고 걸어오는데 아버지가 너무 작아 보이고 꿈의 도시라고 생각했던 뉴욕거리가 무섭고 어둡고 삭막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브라운 시티’ 속 도시가 뉴욕이라고 생각했다. 이제는 아버지와 함께 행복하게 걸었으면 좋겠다”며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브라운 시티’를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무대에서 도대윤과 김예림은 환상적인 화음으로 더욱 독특하고 깊이 있는 ‘브라운시티’ 무대를 꾸몄다. 특히 멤버 도대윤은 그동안 고수해오던 기타를 내려놓고 보컬에 집중해 색다른 매력을 자아냈다.

무대를 지켜본 심사위원 이승철은 “도대윤 씨는 처음에 비해 정말 많이 발전했고, 오늘 정확히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줬다. 비를 만나서 그런지 자신감도 붙었다”며 “김예림은 인어 같은 목소리라 말했는데 가끔 마녀같은 목소리도 나온다. 사실 한계가 있을 거란 생각도 했다. 장재인도 그랬지만 완벽히 변했는데, 김예림도 마찬가지”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TOP5에는 투개월과 더불어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크리스티나, 김도현이 선정됐다. 이들 중 총 상금 5억 원의 주인공이 될 우승자는 오는 11월 11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생방송 무대에서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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