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프랑스 낭시) 선수가 이적 4경기만에 시즌 1호골을 신고했다.
정조국은 16일(한국시각) 새벽 프랑스 리옹 스타드 제를랑에서 열린 2011-2012 리그 앙 올림피크 리옹과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 투입돼 후반 43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이날 정조국은 패색이 짙던 후반 34분에 교체 투입된 후 경기종료 분여 전인 후반 43분 20m 짜리 중거리슛을 성공시켰다.
정조국의 골은 낭시가 1-3으로 맥없이 패하며 빛이 바랬지만 오세르에서 낭시로 이적해 출전한 4경기 만에 터트린 첫 골이어서 정조국에는 의미가 남달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조국의 진가는 이제부터 시작~" "아내 김성은이 제일 기뻐할 듯" 등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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