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CJ그룹, 대규모 임원 인사 단행
상태바
CJ그룹, 대규모 임원 인사 단행
  • 지승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10.17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J그룹이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CJ그룹은 이해선 CJ오쇼핑 대표이사(57)를 총괄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김성수 CJ E&M 방송사업부문 대표(부사장.50)를 CJ E&M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92명에 대한 201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총괄부사장 1명을 비롯해 부사장대우 6명, 상무 12명, 상무대우 25명 등 총 44명에 대한 승진인사가 이뤄졌다. 또 CJ제일제당 동남아본사 김진현 대표(부사장)가 소재사업 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48명의 임원이 전보 발령 또는 외부영입됐다.

신임 임원은 역대 인사 중 가장 대규모로, 작년(19명)보다 30%가량 늘어났다.

CJ그룹 관계자는 "성과와 능력주의 인사 원칙 하에 군별로 높은 전문성과 우수한 자질을 보유한 인재를 발탁해 경영진 풀(pool)을 강화했다"며 "신임 임원뿐 아니라 차기 임원 후보군에 젊은 인력이 대거 발탁돼 젊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룹은 이날 계열사별로 ▲글로벌 ▲전략기획 ▲인사 기능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두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그룹의 지주사인 CJ㈜는 그룹 중장기전략 수립 및 사업군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17팀 3총괄제였던 기존 조직을 8팀 체제로 재편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