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의 갈대 바람과 드넓은 갯벌을 느끼며 달릴 수 있는 제11회 남승룡마라톤대회가 다음달 13일에 열린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팔마경기장 입구에서 출발하여 동천과 순천만 일원을 달리게 되며 코스는 풀, 하프, 10km, 5km로 진행된다.
이번 마라톤대회 참가는 풀코스 387명 등 총 4천48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순천 남승룡 마라톤 대회는 순천이 낳은 세계적인 마라토너인 故 남승룡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시에 따르면 팔마경기장 입구에서 별량화포 전망대가든, 하수종말처리장, 강변로 조곡교 사거리, 역전로타리까지 경기진행 코스별로 교통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생태수도 순천과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열띤 거리 응원을 펼쳐줄 것을 부탁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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