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박사가 개의 난자를 이용해 멸종 위기 동물인 코요테를 복제했다.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17일 “황 박사가 코요테 8마리의 복제에 성공해 이 복제된 코요테를 오늘 경기도에 기증한다”며 “동종교배로 인한 동물 복제는 여러 차례 성공했지만 이종 간 교배로 동물 복제에 성공한 것은 황 박사가 세계 최초”라고 밝혔다.
황우석 박사가 복제에 성공한 코요테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경기도야생동물구조센터에 기증돼 사육과 증식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코요테를 대량 번식시켜 국내 동물원에 기증하고, 개체 수가 많아지면 외국에도 기증할 계획이다. (황우석 박사 코요테 복제 성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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