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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폰 아이폰 케이스도 가품 논란으로 시끌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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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폰 아이폰 케이스도 가품 논란으로 시끌시끌
  • 이성희기자 secret@csnews.co.kr
  • 승인 2011.10.19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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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소셜커머스에서 구입한 휴대폰 케이스의 배송지연 이유가 '가품논란' 때문이었음이 밝혀져 소비자의 원성을 샀다.

19일 서울 서초구 반포4동에 사는 안 모(남.21)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달 22일 그루폰 코리아에서 아이폰 케이스 4개를 최대 80%할인된 가격인 4만3천100원에 구입했다.

친동생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구입했지만 며칠이 지나도록 감감무소식이었다.

혹시나 싶어 사이트를 방문해보자 배송지연을 겪은 사람은 안 씨 혼자만이 아니었다. 배송지연 및 업체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사실에 대한 불만이 폭주하고 있었다.


더욱이 그 과정에서 구매자들 사이에 '가품논란'까지 일어 안 씨 뿐 아니라 구매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결국 안 씨는 2주가 훌쩍 넘어서야 제품을 받아볼 수 있었다.

안 씨는 “약 20일 이상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동안 가품논란까지 벌어지는 걸 지켜보고 나니 업체에 대해 더이상 신뢰할 수 없을 것 같다”며 기막혀했다.

이에 대해 그루폰코리아 관계자는 “모든 제품이 문제가 됐던 것이 아니며 가품 논란이 된 제품번호는 D-1,D-2제품이었다"며  "원래 10~20만원에 판매되는 제품이 2~3만 원대에 판매되다 보니 가품의혹이 일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업체 측을 통해 원산지 증명서 등을 받아 확인절차를 거쳤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원하는대로 유통경로까지 공개하는 것을 업체 측에서 원치 않아 환불조치 하는 과정에서 다른 제품마저 배송지연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성희 기자]


▲그루폰 코리아가 게재한 공지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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