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경이 대종상 주연상후보자 탈락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심은경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종상영화제 후보에 올려주셨는데, 학교 일정 때문에 참석을 못한다고 하니, 명단에서 제 이름이 빠졌네요. 씁쓸하네요"라고 전하며“여우주연상 후보는 빼셨으면서 왜 조연상은 안빼셨는지”라고 밝혔다.
이어 “진짜 웬만하면 이런 거 안쓰려고 했는데 진짜 할말이 없고 다시한번 이 세계의 쓰라린 경험을 느껴본다. 이건 아니다. 정말 이건 아냐”라며 후보자 명단에서 탈락한 데 대한 심경을 전했다.
17일 오후 8시40분에 열리는 제48회 대종상영화제는 이날 오전 최종 후보 명단을 공개하면서 12일 이미 발표했던 후보자 명단에서 몇몇 배우의 이름을 뺐다.
‘부당거래’의 류승범, ‘써니’의 심은경은 각각 남녀주연상 후보에서 삭제됐고, 남녀조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고지전’의 류승룡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의 서영희도 후보에서 빠졌다.
한편, 심은경은 현재 미국의 고등학교에 재학 중으로 '제 48회 대종상영화제'에 불참 소식을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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