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아마추어 우주사진가들이 기이한 우주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스페이스 닷컴은 손안에 달이 담긴 기이한 사진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진을 찍은 마틴 디젤과 마리오 샘이치는 지난 8월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티슈에 선명한 달이 새겨진 이 사진을 찍었다.
이들은 달이 만월에 가깝기 직전 직경 80㎝의 렌즈를 이용해 이를 촬영했으며, 렌즈 바깥쪽에 상이 맺히는 접안경 부분에 휴지를 대 렌즈를 통해 눈으로 보는 것 이상으로 보다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이 같은 방식은 17세기에 갈리레오 갈릴레이가 최초로 망원경을 이용해 달을 촬영할 때 썼던 방식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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