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대표 우석민)이 의약품 도매회사 명지약품(대표 박명래)을 흡수합병했다.

명문제약은 명지약품의 발행주식 100%를 인수하는 형태로 합병했다고 18일 밝혔다.

합병 후 명문제약은 명지약품이 수입 ㆍ판매하고 있는 항암치료제 등을 판매 품목에 올려 회사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신규사업 통합운영으로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는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양사간 합병을 통해 유통 채널별 영업전략을 통합ㆍ관리함으로써 판매리스크가 감소하는 등 경영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명문제약의 매출액은 1천9억원, 명지약품은 58억원이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안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