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유럽축구연맹 침피언스리그(이하 챔스) 출연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대표로 공식 기자회견에 참여했다.
18일(현지시각) 조별리그 예선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 도착한 퍼거슨의 맨유는 경기가 열릴 루마니아 국립 경기장에서 현지적응 훈련과 함께 UEFA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이날 박지성은 챔스 기자회견에서 “오텔룰 갈라치가 1,2차전에서 벤피카, 바젤과 경기한 영상을 찾아봤는데 상당히 좋은 팀이라고 느꼈다.”며 “결코 한 수 아래 팀이라고 보거나 방심하지 않는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박지성은 챔스 기자회견에서 “하지만 맨유로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이고 그러기 위해 충분히 준비를 했다.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자회견을 본 네티즌들은 "선수 대표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하다니 감개무량하다"라며 "긱스, 루니 등과 함께 이제 어엿한 맨유의 중견 아니냐"라고 즐거워했다.
한편, 박지성이 선수 대표로 챔피언스리그 기자회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 새벽 조 최하위인 오텔룰 갈라치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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